육아

손자 돌보는 일은 정말이지 보통 어려운게 아니다.
아이의 버릇없는 행동은 다 분명히 이유가 있는듯 하다.
문제는 그 이유를 금새 잘 알아채지 못한다는데 있는듯하다
여러 가지 못된 행동,
예를 들어 얼굴을 할퀸다거나 물건을 마구 던진다거나
쾅쾅 문을 닫는 이런 행동은 고쳐야할듯 하다.
수시로 가르쳐 주는데 우리야 아이를 가끔 보는 거라서
왠만하면 좋게 좋게 봐주지만
매일 아이가 눈을 뜨고있는 시간 내내 옆에 찰삭 붙어있어야 하는 아이 엄마 아빠는 오죽할까?

나 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어렸을 때 그야말로 죽어라 직장생활에만
매어 살다 보니까 육아에 대하여 아무런 신경을 쓰지 못했음을 인정한다.
그러니 육아의 어려움을 조금도 몰랐다.
육아의 어려움을 요즘들어 가끔 하나둘씩 애기해서 알게 되는데
그 육아의 어려움을 잘 견뎌낸 아이의 엄마가 참 대단하다고 새삼 느끼게 된다.

아이를 가르칠때 여러가지 좋은 방법이 많이 있겠으나
내 생각에 아이가 잘 했을 때 뭔가 보상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면
이른바 당근방법을 평소에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예를 들면 아이가 좋아하는 클래시카 같은 것을 준비했다가 보상으로 주는것.
강요하거나 설득하는 방법도 좋겠지만 큰 효과가 있지 않을까?

요즘들어 특히 마구마구 뛰어 층간소음을 유발하는게 문제인데 매트를 깔아 둔다던지 등등등
이런식으로 미리 미리 대처하던가 당근방법을 잘 찾아보도록 하자